이탈리아 메뉴 강화…아란치니·샐러드·파스타 2종 선봬

▲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가 12월 델리지오소 데이에 이탈리아 북부 출신의 셰프 '파올로 데 마리아'와 협업해 콜라보 메뉴 4종을 출시했다. 사진=CJ푸드빌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더플레이스(The Place)가 12월 델리지오소 데이에 이탈리아 북부 출신의 셰프 '파올로 데 마리아(Paolo De Maria)'와 협업해 콜라보 메뉴 4종을 출시했다. 델리지오소 데이는 매달 2일, 이탈리아 음식에 대한 철학을 담아 신메뉴를 출시하는 날을 의미한다.

파올로 데 마리아는 이탈리아 본토의 맛을 구현해온 30여년 경력의 실력파 명장으로 국내 이탈리아 요리 학교 운영, 레시피 개발 및 요리책 출간 등 정통 이탈리아 음식 전파에 활발한 활동을 해 온 셰프다.

이번 콜라보 메뉴는 이탈리아산 '탈레지오'와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치즈를 사용해 이탈리아 밀라노 현지의 맛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메뉴는 이탈리아식 리소토 볼 튀김인 아란치니와 샐러드 1종, 파스타 2종이다. '아스파라거스 아란치니'는 이탈리아 쌀로 만든 리소토에 아스파라거스 퓌레를 섞고 산 모양으로 만들어 튀긴 후, 탈레지오 치즈 퐁듀 소스와 함께 낸다.

'뽈리뽀 포테이토 샐러드'는 갈릭 오일에 볶은 주꾸미와 데친 감자, 그리고 루꼴라에 향긋한 케이퍼 바질 드레싱을 뿌려, 입맛을 돋우는 메뉴다. '슈림프 로제 링귀네'는 최근 트렌드인 '로제소스'를 이탈리안 스타일로 구현했다. '포르치니버섯 크림 까사레치아'는 짧은 'S'자 모양의 '까사레치아'면을 사용, 버섯 향 가득한 크림소스가 면속까지 배어들어 전통 이탈리아 음식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더플레이스는 상큼한 과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화이트 와인인 '반피 르 리메'와 베리 향과 타닌 맛이 어우러진 ‘브루스코 데이 바르비' 등 미식을 업그레이드해주는 와인 2종도 함께 제안한다.

더플레이스 관계자는 "밀라노 스타일의 맛과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더플레스이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이탈리안 북부의 정통성을 한층 강화한 메뉴를 선보인다"며 "행복한 연말, 더플레이스에서 진정한 밀라노의 맛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