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클라우드 서버(x86) 장비 '온도' 등 20여개 센서정보 활용체계 마련
기존에는 서버(x86계열)의 운영체제(OS)에서 제공해주는 정보(OS 무응답, 커널 메모리 오류, 네트워크 통신 실패 등) 만으로 관제해 서버 내 각종 센서가 생성하는 정보 관제에 한계가 있었으나 NIRS 특허기술을 적용, 서버의 내부 온도, 전압, FAN 회전수 등 20여개 센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로그정보 수집은 서버에 내장된 특정 부품의 온도나 전압 등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것을 조기에 찾아내 서버가 장애 상황으로 전이되는 것을 최소화 할 수 있고,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보다 신속히 원인을 찾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NIRS 측의 설명이다.
행안부는 이 같은 특허기술을 도입, 적용하기 위해 지난 9월 광주센터 G-클라우드 서버(x86계열) 258대 전체를 대상으로 시범 적용을 실시했고 이를 통해 시스템 안정성이 검증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는 대전 본원 G-클라우드 서버(479대)에 까지 모두 적용할 계획이다.
NIRS은 세계적 수준의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의 명성에 걸맞게 가장 원초적인 H/W 부품 관제에서부터 운영체제(OS) 관제에 까지 과학적인 관제 환경을 구축하게 됨에 따라, 정부 부처의 전자정부 서비스들을 더욱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행안부 측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김명희 NIRS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기술 도입을 통해 정보자원을 안정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지능형 컴퓨팅 센터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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