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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새해 예산안 처리 신경전 팽팽與 “한국당만이라도 처리”...野 “의사 일정 찬성할 수 없어”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힙뉴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소수야당들이 새해 예산안 처리를 놓고 팽팽한 신경전을 6일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새해 예산안 처리를 자유한국당과 손을 잡고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주장하는 소수 야 3당은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날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자유한국당과 만이라도 예산안 처리 작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언급,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겠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홍 원내대표는 "예산안과 선거법을 연계시키는 일은 없다"고 주장하면서 “예산을 심사하는 지난 수십년 간 단 한번도 연계시켜 처리한 적이 없다. 예산안은 헌법에 규정된 법정시한일이고, 사안 성격이 전혀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예산안은 거의 90% 정도 합의를 이루어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들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원내정책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저희는 선거제도 개편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상정하는 의사일정에는 찬성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어제(5일) 우리가 민주당과 한국당에 우리당 안을 제시했고 그걸 갖고 각당이 의논했을 것”이라며 “과거 논의된 안과 크게 다르지 않고 연동형 비례제를 두당이 수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총에서 참석자들과 얘기하고 있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이날 정책의총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선거제 개혁의 선봉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자유한국당을 방패삼아 예산안을 처리하고 빠져나갈 궁리만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정 대표는 “이런 여당 방치하면서 선거제 개혁 해내라는 것은 무책임 하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양심이 깨어나야 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하라는 법안에 민주당 의원이 34명이 서명해 제출했다”며 “이중 한분도 목소리가 없다. 양심있는 민주당 의원의 목소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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