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 인상 예상…1천300원→1천400원

▲ 빙그레의 대표 제품 '바나나맛 우유' 가격이 내년부터 100원 인상된다. 사진=빙그레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빙그레의 대표 제품 '바나나맛 우유' 가격이 내년부터 100원 인상된다.

빙그레는 내년 초 바나나맛 우유류(단지 용기 가공유 전 제품)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바나나맛 우유의 가격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으로 7.7% 인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유통채널별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급가 인상에 따라 소비자가도 편의점 기준 개당 1천300원에서 1천400원으로 100원 오를 전망이다.

인상 시기는 유통채널 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내년 1월 말에서 2월 초로 예상된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의 마지막 가격 인상은 지난 2013년으로 내년 인상될 경우 6년 만이다.

빙그레는 "지난 기간 동안 여러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왔으나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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