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데이터 관리·디바이스 원격제어 기능 등 혁신적 서비스 인정받아

▲ KTH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IoT 기반의 스마트 육아기기 '베베로그'가 IoT이노베이션어워드 및 스마트앱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TH '베베로그'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TH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KTH가 선보인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육아 기기 '베베로그'가 '아이 어워드 코리아(i-Award Korea) 2018' 시상식에서 IoT이노베이션 어워드 및 스마트 앱 어워드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7일 밝혔다.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 부문은 다양한 산업분야에 걸쳐 IoT 혁신과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우수 기업 및 서비스를 발굴해 수여하는 상이다. IoT 관련 산·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평가 위원 및 최고 평가 위원단이 기술, UI·UX(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 콘텐츠, 서비스, 디자인 등 총 5개 부문에서 독창성·차별성·편의성·정확성·완성도 등의 평가항목에 따라 수상작을 선정한다.

베베로그는 이 중 '스마트 UX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IoT 기술이 접목된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육아정보의 손쉬운 기록 및 편리한 관리, 다양한 통계자료 제공 등 육아의 고충을 덜어주고 더 나아가 공동육아의 가능성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베베로그 애플리케이션(앱)은 ▲간편한 육아 기록 ▲예방접종 관리 ▲성장 기록 및 또래 친구들과의 비교 ▲공동 양육자 초대 ▲베베로그 디바이스 원격제어 등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스마트 앱 어워드 '건강관리부문' 통합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스마트 앱 어워드는 한 해 동안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이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3천명으로 구성된 평가 위원단이 비주얼디자인, UI디자인, 기술, 콘텐츠, 서비스, 마케팅 등 6개 부문 18개 평가 지표를 토대로 품질을 평가해 시상한다.

정훈 KTH ICT(정보통신기술) 부문장은 "국내 최초로 IoT 기술을 적용한 올인원 육아 기기 베베로그가 육아 전반에 필요한 데이터 기록·관리, 편리하고 심미적인 디자인 등 다양한 서비스 측면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향후 스마트 베이비 토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공동육아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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