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기술 분야 이슈 및 연구 공유, "국내 로봇 기업 기술경쟁력 강화할 수 있을 자리"

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7일 '제3회 KIRIA TECH DAY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진흥원이 한 해 동안 로봇 기술 분야 주요 이슈 및 연구 내용을 국내 로봇기업과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재활로봇 기술세미나와 웨어러블 제품 기술 분석 세미나로 구성돼 있다. 

우선 '재활로봇 기술세미나'에서는 재활로봇 최신 기술 동향과 재활로봇의 현황, 미래에 대해 전문가의 발표가 이어진다. 권순철 국립재활원 단장은 '의료재활로봇 보급사업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한창수 한양대 교수는 '재활로봇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재활로봇의 다양한 기술을 안내한다. 

또한 진흥원 기업육성팀에서는 '유망 특허 기술이전 설명회'를 통해 3개의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상담을 진행한다. 

2부 '웨어러블 로봇 기술 세미나'에서 진흥원은 재활로봇 기업 '리워크 로보틱스'(Rewalk robotics)의 웨어러블 로봇 제품 2종의 주요 부품 및 시험평가 결과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현대로템과 LIG넥스원은 웨어러블 로봇 개발 적용사례를 발표하며 국내 기술을 전한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노령 인구 급증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로봇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재활로봇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테크데이를 통해 국내 로봇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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