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도탑 설치… 온도탑 목표액 3억원
올해 여주시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은 3억원이다. 목표액의 1퍼센트인 3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도씩 올라가게 된다.
시는 온도탑 제막식으로 여주시 나눔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보여줌으로써 관내 기업체·단체·시민들의 나눔 문화 참여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온도탑 제막식에서는 3명의 나눔리더(연간 100만원 일시 또는 약정기부자)가 탄생했다. 서광범 여주시의원(나눔리더 제5호), 최종미 여주시의원(나눔리더 제6호), 정병관 여주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나눔리더 제7호)으로 여주시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강학봉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자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시는 여주시와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여러분들의 따듯한 나눔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현장"이라면서 "지금 날씨가 무척 추운데, 내가 입고 있는 옷은 내가 직접 만든 것이 아니고, 남이 만든 것을 입고 추위에 견딜 수 있듯이 누군가 남을 위해 배려하고 함께 나눌 때 따뜻하고 훈훈한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만들 수 있고, 이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캠페인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과 100도 달성을 기원하는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임태종 기자
jong630305@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