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전국 CU·GS25서 판매 시작

▲ 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의 편의점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 제품. 사진=한국필립모리스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아이코스3(IQOS 3)'와 '아이코스3 멀티(IQOS 3 MULTI)'의 편의점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전국 5개 '아이코스 스토어'와 20개 일렉트로마트 내 '아이코스샵'에서 판매를 시작한 한국필립모리스는 소비자 구매 편의성 증대를 위해 전국 CU와 GS25 편의점으로 판매처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편의점에서 소비자가 구매 가능한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는 회색과 흰색 두 가지 색상이며 다른 색상의 기기와 관련 액세서리 판매는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코스3는 특별 구매 코드 사용 시 9만9천원(권장소비자가격 13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아이코스3 멀티는 특별 구매 코드 사용 시 7만9천원(권장소비자가격 1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최대 2매까지 발급이 가능한 특별 구매 코드는 아이코스 홈페이지에서 성인인증을 거쳐 회원 가입 후 받을 수 있다. 이전 기기 구매 이력이 있는 기존 소비자들도 추가적으로 발급 받아 사용 가능하다.

온라인에서 선보여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월 정액 기기 이용 서비스 '아이코스 온 (IQOS ON)' 프로그램은 이전과 동일하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12개월 동안 월 1만4천900원에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를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와, 월 1만2천300원에 아이코스3와 추가 홀더를 제공하는 두 가지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해당 프로그램 가입 고객은 기기 고장 시 추가 무상 교환 및 액세서리 바우처 제공, 한정판 및 신제품 출시 때 사전 구매 기회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이사는 "이번 판매망 확충으로 주요 대도시와 거점 도시뿐 아니라 지방 소도시를 포함한 전국의 소비자들이 아이코스3와 아이코스3 멀티를 쉽게 구매하게 됐다"며 "고객이 전국 어디에서나 30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망도 올해 말까지 280여개에서 500개 이상으로 늘어나 소비자 편의성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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