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복지재단과 신라면 3천 박스 기부
임직원 참여로 11년간 총 2만9천 박스 전달

▲ 농심은 서울 동작복지재단과 '사랑의 라면 전달식'을 갖고 신라면 3천 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이창우 동작구청장, 농심 허인구 상무, 농심 박상균 부사장, 동작복지재단 박상배 이사장이 행사에 참석해 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농심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농심이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11년간 총 2만9천 박스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온정을 나누고 있다.

농심은 서울 동작복지재단과 '사랑의 라면 전달식'을 갖고 신라면 3천 박스를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랑의 라면 전달은 농심이 매년 겨울마다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사회 공헌활동이다.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1년째를 맞았으며 그간 나눈 라면은 총 2만9천 박스에 달한다.

지난 7일 진행된 이번 라면 전달식은 농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해피펀드'로 마련했다. 당사의 사회 공헌활동 기금인 해피펀드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매월 자신이 희망한 금액이 월급에서 자동 이체되는 방식으로 모금된다.

농심은 사랑의 라면 전달식뿐 아니라 서울 대방동 동작노인종합복지관에서 김장김치 450포기를 담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서울 상도동 일대에 연탄 3천 장을 나르는 등 지역사회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이웃과 사회에 사랑의 씨앗을 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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