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외국인투자기업 초청 한식·한옥 체험행사 개최

▲ 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 8일 서울 충무로 한국의집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주한 외국인 투자기업 초청 한국 홍보 행사인 '제 26회 겟투노우코리아(Get to Know KOREA)'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이 서울 충무로 한국의집에서 한식 조리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KOTRA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한국 음식에 푹 빠진 외국인투자자들이 남산 한옥마을에 모였다.

KOTRA(사장 권평오)는 지난 8일 서울 충무로 한국의집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주한 외국인투자기업 초청 한국 홍보행사인 '제26회 겟투노우코리아(Get to Know KOREA)'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 등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보쉬코리아, 솔베이코리아, 뉴욕타임즈 등 주한 외국인 투자기업 임직원, 외신기자, 외교사절 및 가족 총 5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국의집 체험관에서 구절판 등의 한식을 직접 만들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식당에서만 즐기던 전통음식의 조리법을 직접 배우고 그 안에 담긴 한국문화의 고유성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남산골 한옥마을을 방문, 조선시대 양반가옥 등 한옥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겟투노우코리아는 외국인투자기업 관계자 등 한국에 있는 주요 외국 인사들이 우리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을 더 잘 이해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KOTRA는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처로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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