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남방정책특위, 아세안 전문가들과 4차산업협력 방안 논의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문재인 정부의 핵심추진 정책인 신(新)남방정책과 관련해 1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신남방정책과 한·아세안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세미나가 개최된다.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11일 김현철 위원장(대통령비서실 경제보좌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세미나를 개최하고 '신남방정책과 한·아세안 협력의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들과 논의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신남방정책 구현을 위해 아세안의 전략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미래지향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며 특히 한·아세안 정상회담에서 강조된 신남방정책의 3P분야(사람, 평화, 번영)에 입각해 경제뿐만 아니라 외교, 안보, 사회문화 등 포괄적인 교류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세미나는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는데 ▲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한 아세안 및 신남방정책의 역할에 대한 논의 ▲4차산업혁명 시대 한·아세안 협력 방향 및 신성장동력에 대해 논의 ▲공감의 아세안'을 주제로 한·아시안 문화·인적교류 협대방안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오찬 이후 이어지는 2차세션에서는 '다이나믹 아세안·4차산업혁명을 통한 신성장동력'을 주제로 이대식 부산대학교 교수(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가 좌장을 맡고 라이 창 웬 닌자밴(Ninja Van) 최고경영자가 '아세안 시장 진출전락'을, 문규 한국무역정보통신 디지털무역본부 전자무역실장이 '한국과 아세안 디지털무역협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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