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현수 기자] 연말 국회는 선거구제 개편을 두고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도입 할 경우 의석수가 줄어드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선거구제 개편을 거부하자 이에 반발한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소수 야 3당의 대표들이 단식투쟁이라는 카드로 전면전에 나섰기 때문이다. 13일 현재 단식 일주일을 넘기고 있는 바른미래당의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의 결사항전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반면 자유한국당은 반대의사가 확고한 상태다. 거대 양당의 파워게임에 힘 없는 소수 정당의 현 주소와 서민경제를 무시하고 밥그릇 챙기기에 바쁜 국회의원들의 행태가 끝나지 않는 우리 정치사의 민낮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이번 주 뷰파인더는 야 3당의 국회 로텐다홀 단식투쟁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