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한상공회의소 시행프로그램,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노력할 것"

사진=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11일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는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진로체험의 질 관리 체계구축을 목적으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험처를 발굴해왔다. 

진흥원은 올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로봇+오페라, 자유학기제를 만나다'라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총 437명의 학생들에게 실시한 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오페라를 감상한 뒤 로봇 및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해 오페라 무대와 캐릭터 등을 직접 재현했다. 진흥원은 "로봇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양성 및 자유학기제의 내실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도 창의체험스쿨을 운영해 로봇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 임직원 모두가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유익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인증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4차산업혁명을 이끌 인재양성을 위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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