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중심경영 리더십 발휘·제품 정보 쉽게 표시 등 높게 평가

▲ 대상㈜이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5회 연속 획득했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 사진=대상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대상㈜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5회 연속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CCMS)을 도입하고 2010년 최초로 CCMS 인증을 획득한 후, 매 2년마다 CCM 인증을 이어가고 있는 것.

대상㈜은 상시 CCM 추진 TF(태스크포스)팀을 통해 CCM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 이에 대한 올해 현장평가는 한국소비자원 현장평가위원으로부터 리더십과 CCM체계, CCM운영, 성과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제출 서류에 대한 검수와 실제적인 업무 이행 여부, 리더십 평가를 위한 대표이사 인터뷰 등 복합적인 검증이 진행됐다.

이번 CCM 인증은 ▲'고객을 위한 가치 창조' 경영이념을 기반으로 소비자중심경영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점 ▲CCM 운영을 위해 VOC(Voice of Customer·고객관리) 시스템의 정기 회의체를 단계별로 구성해 사전 예방 및 사후활동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공유하고 있는 점 ▲소비자 불만 처리 절차와 분쟁 해결기준 등을 소비자에게 쉽고 편하게 제공하고 있는 점 ▲'CCM 운영 매뉴얼'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업무와 측정 가능한 여러 가지 지표를 통해 장·단기 개선과제를 도출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은 '건강한 제품, 업무환경으로 만드는 소비자중심경영'을 목표로 소비자 중심 제품 표시 및 FAQ 페이지 확대 등 소비자정보제공 확대해 왔다. 또 건강한 업무 품질 형성 및 정시 퇴근제도 시행 등 건강한 일·문화 혁신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식약처의 식품 표시 간소화 시범사업에 참여해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제품 정보는 가독성을 높여 표시했다. 그 외 상세한 정보는 식약처가 제공하는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통해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도입했다.

아울러 할랄과 코셔의 신규 인증 및 갱신 등 글로벌 품질인증을 확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를 위한 식품 안전성 보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내부고객 만족을 위한 건강한 일·문화 혁신을 위해 정시 퇴근 'PC-OFF 시스템' 도입, 임직원 만족도 정기조사 등을 진행하는 등 효율적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앞으로 소비자와 임직원 등 내·외부 고객만족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더욱 선진화된 소비자 중심 경영 활동을 위해 VOC 시스템과 식품이력 추적 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VOC 분석, 스마트 팩토리 운영을 통한 품질 안정화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대상㈜의 소비자 중심 경영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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