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아, 中企위해 플랫폼서비스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주)코코아는 중소기업의 필수 직군인 경리를 파트타임, 온라인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 ERP(헤드프로그램) 캐시맵을 서비스와 세무대행 온라인 플랫폼 택스맵을 서비스 중인 코코아는 새롭게 경리가 파트타임으로 온라인으로 경리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인 '오매니저(OMANAGER) 서비스'를 런칭한다.

이번 오매니저 서비스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경리, 세무대리인이 협업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 측의 평가다.

4차산업혁명의 모델이라고 일컫는 서비스 분야가 기존 업계와 충돌을 계속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코코아의 오매니저 서비스는 기존 업계와 충돌나지 않고 구성원 모두가 만족해하는 구성을 갖고 있다.

전통적으로 경리는 가장 적은 급여를 주고 부리는 직군이기 때문에, 최저 임금 인상의 직격탄을 맞는 직군이다.

경리를 채용하고 운용해야 하는 중소기업 사장 입장에서는 상승하는 급여가 지속적으로 부담이 되는 상황이 되고 있다.

또, 경리는 지식인으로서 최저 임금 울타리 안에 있는 것이 불만이고, 너무 적은 급여를 받는 상황이 만족스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 둘의 관계를 파트타임 경리, 온라인 경리라는 개념으로 풀어내서 기업은 최저임금의 4분의 1비용으로 경리를 활용하고, 경리는 출근에 업무 시간에서 자유로워져서 여러 업체를 동시 다발로 경리 업무를 담당함으로써 수입의 만족도를 갖게 하고 있다.

게다가 경리 업무는 세무와 밀접할 수 밖에 없는데, 경리 업무와 세무가 원스톱으로 연계되는 구조까지를 제시하고 있어서 연관 업무의 시너지 극대화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 할 수 있다.

한편 코코아는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 1층 '아트홀 봄'에서 '020(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발표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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