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대금 잔금 납부연장·입주민 전담상담창구 등 지원방안 마련
LH에서 추진 예정인 입주민 지원방안은 ▲장기저리대출 상품 신설 ▲잔금납부 연장 ▲입주민 1:1 전담상담창구 개설 등이다.
전용 85㎡ 이하 건설임대는 은행과 LH 간 협약을 통해 장기저리대출상품을 신설하도록 추진하고 분전 가격이 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은 초과분만 최대 10년간 납부토록 하는 등 분할납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LH가 내년에 분양 전환하는 물량은 성남 판교, 전남 무안 등 총 7대 단지 3천81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85㎡ 이하 가구 수는 3천57가구다.
분양전환 받는 입주민이 저리의 주택구입자금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시에 자금을 완납해야 하는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분양전환절차 전반에 대해 입주민과 협의해 시행 예정인 정부 지원대책을 충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 분양전환물량이 집중된 LH 경기지역 본부에 분양전환 전담조직을 신설할 계획이다.
LH관계자는 "분양전환 시행시 맞춤형 상담을 위해 입주민 1:1 전담상담창구를 운영해 입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라며 "정부와 협의해 이번 대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호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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