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간 '신뢰구축' 이벤트 봇물
한해를 빛낸 굿파트너사 선정
라이징 게임 이용자 쿠폰 증정…
게임사간 상생 생태계 조성 확산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모바일게임 생태계가 급변하고 있다.

이른바 4차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블록체인 블랙홀 ▲논란 속의 제로페이 ▲구글 서비스 역차별 논란 심화 ▲지능정보사회로의 AI(인공지능) ▲생활속의 VR(가상현실) ▲규제 센드박스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 ▲미래성장동력 스마트 코리아 ▲모바일 스타트업 창업 및 투자 활성화 ▲모바일 게임 규제 설상가상 등이 모바일게임 업계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4차산업 스타트업인 원스토어의 경우 연말을 맞아 올 한 해를 빛낸 굿파트너(GOOD PARTNER) 게임사와 라이징 스타(RISING STAR) 게임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해당 게임사의 게임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할인 쿠폰을 증정하기로 했다.

19일 원스토어 관계자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이들 두개사를 선정해 게임 산업의 동반자로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감사패를 수여하는 것이다.

이제까지 감사패를 받는 기업은 굿 파트너로 선정된 '이펀컴퍼니리미티드', '유엘유게임즈', '(주)넥슨코리아', '팡스카이', 'BBGame', '(주)와이제이엠게임즈', 'EYOU GAME', '37GAMES', '(주)게임펍', 'SKYLINE GAMES' 등 10개 게임사와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Horgos Rainbow Technology Co., Ltd', 'Jun Hai Network Technology Ltd.', 'YOOZOO GAMES', '위메이드서비스', '(주)노블게임즈' 등 5개 게임사다.

또한 이날 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간 해당 게임사의 인기 게임을 신규 다운로드하거나 인앱(모바일 앱 내 결제) 유료 상품을 구매하는 이용자들에게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 '2018 원스토어 게임 연말 파티'가 진행된다.

'삼국지M', '글로리', 'FIFA ONLINE 4 M by EA SPORTS™', '군도' 등 15개의 게임 이용자에게 20%의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게임 별 1인당 최대 3회까지 참여 기회를 열어 둬 게임 이용자들이 더 큰 할인 혜택을 누리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2018년을 마무리하며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게임사와 게임 이용자들을 위해 이번 감사패 증정과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MOIBA)가 지난 14일 진행한 '2018년 모바일인터넷 업계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유관기관 등과 적극 협력, 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데 업계는 공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일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모바일 게임사 간에 서로 신뢰를 구축하고, 이용자들에게 쿠폰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열고 있는 것은 거대 글로벌 인터넷(게임) 그룹들과의 경쟁 속에서 서로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하자는 의미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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