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샌드박스 실감영상 축제(Sandbox Immersive Fesival) 참가 예정

▲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9일 VRAR 산업육성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MOU 체결했다.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일간투데이 한영민 기자] 경기도 VR/AR 기업의 본격적인 중국 진출을 위한 새로운 발판이 마련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이하 진흥원) 지난 19일 VR/AR 산업육성 및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MOU 체결했다.

진흥원은 앞으로 중국 최대 규모의 VR 영화제인 '중국 청도 국제 VR 영상주간(샌드박스 실감영상 축제, 이하 SIF)'의 관계 기관들과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SIF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VR 영상 교류 플랫폼이다. 중국 제일의 VR 독립창작사 연합인 샌드박스(Sandbox)에서 기획했다.

선댄스·토론토·칸·베를린 등 국제 영화제와의 협력을 통해 매년 칭다오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VR 영상 활동 주간을 개최하여 VR 기술과 애니메이션, 교육, 창조, 의료 등 분야의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각 기관들은 이번 MOU를 통해 한중 간 VR 산업의 공동 발전과 교류 증진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 6월 22일 중국에서 개최되는 'SIF 2019'에 협력 파트너로서 한국 대표 VR기업과 콘텐츠를 소개하고 기업의 성과를 도출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세션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오창희 원장, SIF 주관사 싱광츠다오 영상문화복무 유한회사의 로우 웨이리에(Lou WeiLie) 국장, SIF 주최사 샌드맨 스튜디오의 에디 로우(Eddie Lou) 대표를 비롯해 SIF 한국에이전시인 이노바성광주식회사의 이상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SIF의 파트너사인 중국 최대 규모의 촬영제작단지인 완다 스튜디오 칭다오의 쑨헝친(Hengqing Sun) 총재가 MOU에 참석하여 협력 강화에 힘을 실었다.

특히, 완다 스튜디오 칭다오는 중국 완다그룹이 총 500억 위안(8조 5천억여원)을 투자해 올해 4월 완공한 촬영제작단지로써 SIF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향후 경기도 VR/AR 지원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및 상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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