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핵심 반도체 원천 기술 보유… 세계 시장 진출 가속화 전망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 기업인 파이칩스가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주식회사 파이칩스(대표이사 고진호)는 지난 13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에서 개최한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무역의 날 기념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파이칩스는 RFID 기술 기업으로 자사의 무선통신 핵심 반도체 원천 기술을 이용해 RFID 리더기용 초소형·저전력 시스템 반도체 칩(SoC)과 RFID 모듈을 전 세계 주요 RFID 업체에 공급하는 회사이다.

파이칩스는 미국, 중국, 일본 등의 RFID 프로젝트를 참여하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고 RFID 기술을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매년 세계 곳곳에서 열리는 RFID 전시회에 참가해 수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파이칩스 고진호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우수한 RFID 리더 모듈 개발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해외에서 더 큰 성장이 기대되고 있어 수출 실적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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