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상가상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9일(현지시간)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현행 2.00%~2.25%에서 2.25%~2.50%로 올랐다. 한·미 간 금리 격차는 다시 0.75%포인트로 벌어졌다. 중장기적으로 우리의 가계와 기업도 금융부담이 커질 수 있다.
정부는 최근 소득주도성장의 정책전환을 시사했다. 만시지탄이지만 옳은 방향이다. 생산성 향상 없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통상임금 확대 등은 기업들이 감당하기 버거운 악재들이다.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수렴, 기업인들이 미래 비전을 갖고 매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 등 여건 조성에 힘쓰길 촉구한다.
일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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