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정부 블록체인 지원사업 이해 돕기 위해 마련"

▲ 사진=과기정통부
[일간투데이 정우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함께 '2019년 블록체인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6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국내 블록체인 산업 진흥을 위해 민간사업자가 정부의 블록체인 지원사업을 한눈에 이해하고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공공선도 시범사업 ▲민간주도 국민프로젝트 ▲기술개발 사업 ▲전문기업 육성사업 등 각각의 세부 추진방향, 지원대상, 내용 규모 등의 안내 및 질의 응답으로 진행한다.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들에게 적합한 지원 사업을 제시하고 일부 사업은 해당 사업 종료 후 후속 지원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블록체인 기술 발전 전략'에 따라 올해보다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신규사업을 지원해 블록체인 기술‧산업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공공선도 시범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을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도입‧적용해 공공서비스를 혁신하고 초기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6건(40억원)에서 내년 12건(85억원)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는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부분에서는 3개의 과제를 자유공모로 선정해 4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 설계 및 기술검증 지원,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컨설팅 지원 등 블록체인 전문기업 육성사업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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