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내달 美CES서
인공지능 음성인식 탑재
'시네빔 레이저 4K' 선봬

▲ 다음달 열리는 'CES 2019'에서 공개할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의 모습. 사진=LG전자

[일간투데이 홍정민 기자] LG전자는 AI(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4K UHD(초고화질) 초단초점 프로젝터를 다음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9'에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LG 시네빔 레이저 4K' 프로젝터는 짧은 투사거리에도 대화면을 보여주는 초단초점 기술을 적용했다. 제품과 벽 또는 스크린 사이가 단 18cm만 돼도 120인치 대화면을 보여준다. 투사거리가 짧으면 제품을 설치하기 간편하고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지나다니며 화면을 가리지 않아 좋다.

이 제품은 4K UHD(3천840X2천160) 해상도에 화면 밝기는 최대 2천500안시루멘(ANSI Lumen)에 달해 또렷하고 밝은 화면으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LG 프로젝터 중 음성인식 AI 기능을 갖춘 첫 제품으로 AI 기술 'ThinQ'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리모콘에서 마이크 버튼을 누른 채로 "스칼렛요한슨 나오는 영화 보여줘", "뉴스 시작하면 틀어줘" 등의 음성명령만으로 편리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설치 편의성도 뛰어나다. 크기가 가로 680mm, 세로 347mm, 높이 128mm로 동급 성능 프로젝터 최소 수준으로 제품 길이가 짧아 장식장 등에 설치 하기가 쉽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LG 시네빔 레이저 4K는 리모콘 버튼에 백라이트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 프로젝터를 시청 시 기존 리모콘 버튼이 잘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며 "성능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4K UHD 홈시네마 프로젝터로 기존과 차별화된 기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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