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새해 현충원 참배서 30여분 가량 활용 '철통 가드'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새해를 맞아 2일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무위원, 방송통신위원장, 국무조정실장, 4차산업혁명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청와대에서도 비서실장과 국가안보실장, 정책실장 등 20여명이 수행했다.

눈에 띄는 점은 문 대통령이 4차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현충원을 참배하는 과정에서 '경호용 드론'이 이륙했다는 것이다.

각 장관들이 도착하고 청와대 수석비서관진이 도착한 가운데 이날 오전 7시 43분 드론이 이륙했다.

약 30여분 가량 이뤄진 문 대통령의 현충원 참배에서 드론은 치밀하게 경호를 했고, 대통령에게 위해가 가해질까 살펴봤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거 경호원들이 대통령을 지키던 시대를 넘어 이제는 청와대에서도 드론 등을 이용해 대통령을 보필하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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