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판교역, 알파돔시티 內 마지막 주거시설 … 희소성↑

▲ 사진=힐스테이트 판교역 투시도
[일간투데이 김영호 기자] 3만 이상의 청약접수 건을 기록한 힐스테이트 판교역이 알파돔시티내 실질적인 마지막 주거시설이 될 전망이다. 현재 인허가 중으로 올해 착공 예정인 6-1블록과 6-2블록이 대형 업무시설로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알파돔시티내 마지막 주거시설인 만큼 희소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런 이유에서 인지 작년 11월 28일과 29일 진행된 힐스테이트 판교역 오피스텔 청약접수 결과 무려 총 3만1323건의 청약접수가 있었다. 작년 하반기 오피스텔 청약접수 건수로는 최고 많은 것이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이 이번에 공급한 오피스텔은 총 577실. 평균 경쟁률은 54.29대 1이며 모든 타입에서 청약 접수를 마쳤다. 17블록 전용 53㎡의 경우 65실 공급에 무려 2만7천583건이 접수 되면서 평균 424.3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1블록도 512실 공급에 청약 건수가 3천740건에 달하면서 평균 7.30대1을 경쟁률을 기록했다.

- 희소성 높고 판교 알파돔시티 개발 가시화

알파돔시티 마지막 주거시설 이라는 희소성과 함께 입지적 장점도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신분당선 판교역 분당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이미 신분당선을 판교역을 통해 강남까지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작년 11월 5일 국토교통부가 월곶~판교 복선전철(월곶~판교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경기 서쪽인 시흥과 남쪽인 판교를 잇는 광역 철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이 노선은 추후 수인선과 연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 트램 추진도 다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교테크노밸리와 판교역을 잇는 노선이 먼저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판교테크노밸리에는 7만4천여명 근무하고 있다. 여기에 제2, 제3 테크노밸리도 개발 예정이다.

여기에 판교 알파돔시티 개발 완료도 가시화 되고 있다. 총 10개 블록가운데 이미 5개 블록은 준공이 된 상태다. 3개 블록에는 백화점(현대백화점, 7-2블록)과 스트리트 상업시설(라스트리트, C2-2·C2-3블록)이 조성돼 있다. 그리고 작년 3개 블록(7-3블록 조선호텔, 7-1·17블록 힐스테이트 판교역)이 착공 했으며 앞서 말한 2개 블록(6-1블록, 6-2블록)도 올해 중으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오는 2022년말 정도 판교 알파돔시티 개발이 완료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 주거형 오피스텔 … 프리미엄 1억 이상 붙어

또한 주거형 오피스텔은 아파트 못지않는 설계로 프리미엄이 적지않게 붙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올해 2월 일산 킨텍스에서 입주 예정인 킨텍스 꿈에그린 오피스텔 매물을 가지고 현재 가격과 분양가를 비교한 결과 프리미엄은 평균 1억753만원 이었다. 프리미엄이 높았던 물건은 201동 30층으로 프리미엄이 분양가 대비 1억4천500만원에 달했으며 가장 낮은 물건은 201동 40층으로 8천160만원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저층 물건의 프리미엄도 높았다는 것. 실제 203동 3층 물건의 경우 현재 3억9천890만원에 나와 있는 상태다. 그런데 분양가는 2억9천890만원으로 프리미엄이 1억이었다.

힐스테이트 판교역은 현재 분양 중이며 2개 블록에서 오피스텔 총 584실 규모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17 알파돔타워4 지하 1층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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