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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북미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 8일 개막국내 대기업, 출격 완료…삼성·LG, TV 자존심 일전 기대
SK, 5G…현대차, 걷는 자동차…IT기업, AI·3D 기술력 과시
  • 이욱신 기자
  • 승인 2019.01.07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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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오는 8일부터 11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019년형 98인치 8K QLED TV를 선보인다. 지난해 삼성이 영국 뉴몰든 매장에 마련한 프리미엄 TV 체험존에서 방문객들이 삼성 85인치 'QLED 8K'를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오는 8일부터 11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독일 베를린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Berlin)',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Mobile World Congress)'와 함께 세계 3대 IT·가전 전시회로 꼽히는 이번 CES에서는 가전 전시회의 명성에 걸맞게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TV,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첫 전파를 쏘아 올린 5G(5세대 이동통신),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의 신기술이 이목을 끌 것으로 관측된다.

■ 삼성·LG전자, 8K QLED VS 롤러블 OLED 맞대결

먼저 세계 1·2위 TV 제조업체로서 매년 물러설 수 없는 기술력 대전을 치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해도 전통의 승부처인 TV에서 다시 맞붙을 전망이다. 프리미엄 시장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진영에 맞서 QLED TV를 앞세운 삼성전자는 2019년형 98인치 8K QLED TV를 선보인다. 8K는 화면 가로에 약 8천개의 화소가 들어있는 TV로 4K(UHD) 해상도보다 4배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또한 마이크로 LED TV는 기존 '더 월'에서 좀 더 가정용 홈 시네마에 적합한 규격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화면이 돌돌 말리는 65인치 '롤러블 OLED TV' 완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경우 OLED 패널을 말아서 긴 직사각형 박스 속으로 집어 넣음으로써 공간 사용의 편의를 높인다. 지난 CES 2018 당시 LG디스플레이는 65인치 롤러블 OLED 패널을 선보여 시장의 완제품에 대한 기대를 높인 바 있다.

또한 LG전자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로봇 제품도 기대된다. 지난 IFA에서 '입는 로봇' 개념인 하체 근력 지원용 'LG 클로이 수트봇'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 CES에서는 허리 근력을 보조하는 수트봇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도 신경 근육질환에 사용하는 발목 보조로봇 등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일부를 공개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오는 8일부터 11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LG는 65인치 롤러블 OLED TV 완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CES 2018'에서 선보인 LG 롤러블 OLED TV. 사진=LG디스플레이


■ 로봇 제품도 경쟁 예상…양 그룹 경영진 총출동

양사 경영진은 이번 CES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홍보하는 한편 해외 기술 동향을 적극적으로 파악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3대 사업부문을 이끄는 대표이사 3인이 모두 참석한다. 김현석 CE(소비자가전)부문장은 오는 7일 CES 개막을 알리는 기자간담회 무대에 올라 삼성전자의 신제품과 비전 등을 공개한다. 고동진 IM(IT·모바일)부문장과 김기남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장은 경쟁사 전시관을 참관하며 글로벌 주요 협력사와 사업 협력을 도모한다. 삼성의 다른 계열사에서는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도 전시장을 찾을 예정이다.

LG그룹에서는 조성진 LG전자 부회장(CEO·최고경영자)을 비롯해 7일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을 주제로 AI의 진화에 대해 소개하는 기조연설을 맡은 박일평 CTO(최고기술책임자·사장), 권봉석 HE(홈 엔터테인먼트) 및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 사업본부장, 송대현 H&A(홈 어플라이언스 앤드 에어 솔루션) 사업본부장 등이 전시장을 찾는다. 주요 계열사에서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행사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오는 8일부터 11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CES에 참가하는 SK그룹 전시관 모습. 사진=SK텔레콤


■ SK그룹, 사상 최초 참가…SKT 중심 5G 기술력 선 보일 예정

올해부터 상용화가 본격화될 전망인 5G도 주요 관심 대상이다. 이번 CES 2019에서는 미국의 통신사 버라이즌과 AT&T의 CEO가 8일과 9일 기조연설을 담당하고 5G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 스마트 시티, 가상현실(VR) 등 5G가 도입된 미래상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이번 CES에 참가하는 SK텔레콤은 ▲자율주행 ▲홀로박스 ▲VR 등 실감형 미디어의 가까운 미래상을 제시한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CES에 참가하는 SK그룹은 SK텔레콤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등이 함께 전시관을 마련해 전기차 배터리·메모리 반도체 등 그룹사 내 관련 기술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계열사별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등이 라스베이거스를 방문해 비즈니스 미팅과 최신기술 공유 및 점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오는 8일부터 11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가 이번 CES에서 선보이는 걸어다니는 컨셉트카 '엘리베이트' 이미지. 자료=현대자동차


■ 현대자동차, 로봇다리 이용해 지형 제약 극복한 '엘리베이트' 등 공개

지난해 실적 급락으로 큰 침체에 빠진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번 CES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미래 모빌리티(차량운송) 전략을 공개해 분위기 반전을 모색한다. 현대차는 7일 기자간담회에서 '엘리베이트'(Elevate·들어올린다)의 축소형 시제품이 작동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엘리베이트는 몸체는 전기차지만 로봇다리를 부착해 바퀴가 구를 수 없는 산악지형에서도 로봇다리를 이용해 걸어서 이동함으로써 지형의 장애를 극복한다.

기아차는 '실시간 감정반응 자동차제어'(R.E.A.D)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AI가 생체정보를 인식해 운전자의 감정 상태를 분석하고 온도·소리·향기·진동·조명 등을 최적화한다. 현대모비스도 운전자의 손동작을 인식하는 '가상공간 터치기술'을 선보인다. 이 기술은 자동차 내부의 카메라가 운전자의 손짓과 눈동자 움직임을 파악하고 별도의 터치 없이 오디오와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탑승객의 감정에 따라 조명과 음악을 조절하는 기술도 공개된다.

■ 네이버·한컴 등 국내 IT 기업 참여해 인공지능·3D 기술 등 소개

그밖에 ▲e스포츠 기술 등이 소개될 '스포츠' ▲3D프린팅 기술 등이 다뤄질 '디자인·제조' ▲가상현실을 비롯한 '실감형 엔터테인먼트' ▲헬스 ▲블록체인 ▲광고 및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스타트업 등의 기술테마가 전시되면서 국내 IT기업들도 대거 참여한다.

올해 첫 참여하는 네이버는 3D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로봇팔 '앰비덱스', 자율주행 지도제작 로봇 '어라운드G' 등의 로봇 제품을 비롯해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의 AI 기술 등을 전시한다. 공간정보 관련 스타트업 티랩스는 '3D 공간 모델링' 기술을 처음 공개하고 올해 두 번째 참여하는 한글과 컴퓨터는 자사가 보유한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기술 등을 접목해 서울시 공공데이터들을 디지털화해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시티 관제 플랫폼 '디지털 시민시장실' 실물을 해외에 첫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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