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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획 : 2019 패션뷰티 트렌드②-下] 뷰티 아티스트들이 바라본 '2019 메이크업''핵인싸' 등극하는 올 유행은…가벼움 속 '포인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간투데이 홍성인 기자] 패션에 유행이 있듯이 화장법도 유행을 탄다. 최근 메이크업은 고정된 하나의 틀이 있는 것보다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일간투데이에서는 2019년 새해를 맞아 뷰티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이들의 목소리로 2019년 메이크업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편집자 주>

여성은 유행에 민감하다. 특히 자신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고자 하는 욕구는 유행에 반응해 이뤄지기도 한다. 2019년 메이크업 트렌드는 전반적으로 '자연스러움'을 강조하고 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포인트가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뷰티 크리에이터,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은 공통적으로 '포인트' 부분을 거론했다.

이번 기획에 참여한 서수진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YGP 수석 크리에이터로 성신여자대학교 메이크업 디자인학과 겸임교수, 독일 브랜드 ARTDECO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을 역임했고, MBC 에브리원 '김민정의 뷰티크러쉬 메인 MC' 등 다양한 방송과 광고모델로 활동했다. 특히 2011년 코리아 라이프스타일어워드에서 '올해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뷰티 크리에이터 '꼬자매'는 친자매로 현재 유튜브와 네이버 뷰티TV에서 활동하고 있다.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언니 '꼬무리'와 모델 겸 패션·바디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동생 '꼬꼬'가 함께 하고 있다. 현재 네이버 뷰티TV에서 활동하는 뷰스타 중에선 구독자수가 가장 많은 크리에이터이다.

순수 스타일리스트는 현재 준오헤어 동대문홈플러스점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비달 사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료했고, 옴브레 헤어 컬러 수료, 하이드로펌 교육을 이수하는 등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갖췄다.

 

서수진 메이크업 아티스트. 사진=서수진


□ 서수진 메이크업 아티스트 = 몇 년 전부터 해마다 메이크업 트렌드를 리포트 해야 할 때면, 딱히 뭐 하나다라고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트렌드가 다양하고 일정한 룰이 없었다. 보통은 그래도 대중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트렌드만 골라서 정리해서 게시하곤 했다.

이번 2019년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보면 그동안 시도되었던 메이크업 모두가 혼재돼 있는 듯한 모습이다. 그래도 2019년 대중들이 따라해 볼 수 있는 트렌드를 추려서 소개해보고자 한다.

피부표현은 계속해서 내추럴함이다. 거의 화장을 안 한 듯한 표현까지 할 수 있다. 주근깨가 그대로 보이는 내추럴한 메이크업, 마치 태양에 그대로 노출돼 그을린 것 같은 피부 연출도 건강미와 내추럴함을 표현할 수 있다.

눈썹은 작년에 이어서 결대로 빗어 올린 느낌, 살짝 남성적일 수 있을 만큼 결을 살려준다.

섀도는 다양하게 연출해볼 수 있다. 컬러는 올해 팬톤애서 트렌드 컬러로 지정한 오렌지피치 컬러를 사용해 볼 수 있다. 사실 아주 야광의 컬러도 사용하고, 베이비 블루부터 에메랄드블루까지 사용하고 있고, 때로는 글리터로 반짝반짝하게 까지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자재로 아이섀도는 표현할 수 있다. 눈두덩 전체에 컬러를 펼쳐주는 기법부터 날개 달린 느낌으로 눈 끝으로 빼는 스타일로도 가능하다. 개성에 따라 연출할 수 있다.

아이라인은 그래픽스러운 아이라인을 그릴 수도 있지만 일상적인 메이크업에 적용하려면 기본적인 아이라인을 그리는 것을 권장한다. 언더라인은 할 수도 있고 생략할 수 있다.

마스카라도 뭉치듯이 무심하게 할 수도 있고, 아예 노마스카라를 할 수도 있다.

치크 블러셔는 피부 표현에서 언급했듯이 햇빛에 그을린 듯한 느낌으로 오렌지나 브론즈 컬러를 사용해서 양볼 가로 방향으로 콧등을 이어서 연출해줄 수 있다.

립은 여전히 레드가 강세, 레드라고 다 똑같은 레드가 아니다. 다양한 레드가 출시되겠지만 특히 SS 시즌에는 채도가 높고 경쾌한 레드 컬러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역시 팬톤컬러인 오렌지 컬러도 눈여겨볼만하다.

이번 시즌도 광택을 빼놓을 수 없다, 내추럴한 피부의 광택을 선호하게 될 것이다. 립 또한 립글로스로 광택감을 표현할 수 있다. 사탕을 발라놓은 듯한 립메이크업도 연출해 볼 수 있다. 그리고 한쪽에서는 안 바른 듯한 내추럴한 립도 유행, 여전히 메트립도 시도는 해볼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메이크업 스킬이 혼재돼 트렌드로 제안되고 있기 때문에, 여성들은 그 어느 때보다 자기만의 개성 있는 메이크업룩을 연출해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시도해보는 자가 트렌드를 만들기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시대인 것 같다.

 

뷰티 크리에이터 '꼬자매'. 사진=꼬자매


□ 뷰티 크리에이터 '꼬자매' = 피부표현은 여전히 매끈하고 가벼운 메이크업이 강세일 것 같다. 가볍고 자연스러우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은은한 광으로 내추럴한 느낌을 살려주는 것이다. 다소 매트하더라도 피부 본연의 윤기감을 아예 잃어버리지는 않는 내추럴한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색조의 경우 한창 유행했던 글리터가 당분간 계속 대세일 것이다. 청순하고 깨끗한 패턴으로 바르는 글리터 메이크업부터 아예 화려하고 굵은 느낌까지, 글리터의 인기는 계속될 것 같다. 리얼웨이에선 아무래도 봄·여름다운 화사한 느낌의 컬러 글리터를 많이 쓸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주목하고 있는 건 사실 립이다. 보통 S/S 시즌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키워드이긴 하지만 2019년에도 한 번 더 나오지 않을까 싶다. 봄·여름답게 쨍쨍하고 상큼한 립 컬러가 한동안 유행할 것 같다. 선명하고 경쾌한 느낌의 핫핑크, 네온코랄, 토마토레드 같은 컬러들로 포인트 메이크업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순수 스타일리스트. 사진=홍성인 기자


□ 순수 스타일리스트(준오헤어 동대문 홈플러스점)= 최근 전반적인 추세는 '가벼움'이다. 과거 여성들의 헤어는 풍성하게 보이고 웨이브를 어느 정도 주는 것을 선호했지만 최근에는 머리 아랫부분으로 갈수록 조금은 가볍게 보이는 느낌의 헤어를 선호한다.

특히 봄과 여름은 날이 따뜻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가벼운 머릿결을 원하는 이들이 많다. '찰랑 찰랑'한 헤어를 원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헤어 트렌드는 의상, 피부 메이크업과 연장선상에 있는 경우가 많다. 2019년에는 보헤미안 메이크업이 유행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인의 평범한 일상을 표현하는 이 메이크업과 연계되는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런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정갈한 가르마부터 헤어 중간까지 스트레이트로 베이스로 주고 하단은 자연스러운 글램 웨이브를 줘 표현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머리를 묶어 한쪽 어깨로 내리는 스타일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19 대표 트렌드 컬러는 리빙코랄이라는 사랑스러운 느낌의 컬러가 주목받을 것이다.

또, 파스텔톤의 염색도 2018년에 이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염색은 점점 과감해지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과거에는 브라운과 옐로우 등의 색감을 선호했다면 최근에는 레드, 바이올렛, 블루 등이 원색과 비슷하게 나오고 있다. 헤어에도 자기만의 표현이 강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포인트로 주는 '트윙클 붙임머리(키라키라)'도 최근 유행으로 떠올랐다. 이 붙임머리는 반짝거리는 실을 연결하는 형태로 빛에 반응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과거 '브릿지'라는 탈색효과로 헤어에 포인트를 줘 화학적 시술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 붙임머리는 헤어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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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인 기자 hsi0404@dtoday.co.kr

hsi04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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