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통수석에 윤도한 전 MBC논설위원 유럭

[일간투데이 김승섭 기자] 빠르면 8일 청와대에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후임을 비롯한 인사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7일 청와대 측에 확인한 결과 임 비서실장 후임으로는 노영민 주중국대사가 유력하고, 한병도 정무수석비서관 후임으로 강기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이 거론되고 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비서관 후임으로는 윤도한 전 문화방송(MBC) 논설위원이 거론된다고 한다.

윤 전 논설위원은 MBC입사 22기로 노웅래(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기정통위) 위원장과 동기다.

노 위원장은 이날 일간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윤 전 논설위원이 아직 임명된 것은 아니지만 평가를 한다면 MBC노동조합에서 열심히 일했고, 무엇보다 방송의 공정성을 위해 노력한 사람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가 4차산업혁명과 관련한 정책을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윤 전 위원이 임명된다면 국민과의 소통도 이에 맞춰 진행되지 않을까 한다는 관측이 나오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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