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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대전 현장르포④] 새해 첫 분양 검단신도시…'우미린 더퍼스트'·'한신더휴' 견본주택 가보니우미린 더퍼스트 - 인천 1호선 연장 신설선 초역세권
한신더휴 - 개방감 극대화한 단지 배치·확트인 조망
   
▲ 8일 오전 인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위치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송호길 기자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새해 첫 달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우미린 더퍼스트'와 '한신더휴' 견본주택이 문을 열며 분양시장의 개막을 알렸다.

8일 찾은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견본주택 인근에는 같은 날 개관한 한신더휴 견본주택과 이번 달 오픈 예정인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견본주택이 마련돼 있었다. 이 단지들은 지난해 12월 분양 예정이었지만 청약제도 개편 일정이 연기되면서 이번 달 분양에 나서게 됐다.

우미건설에 따르면 지난 4일 개관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견본주택에 주말 간 1만2천여명이 몰렸다.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요건 등이 맞물려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오전 인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청약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송호길 기자

이날 견본주택을 찾은 한 30대 남성은 "서울과 가까운 신혼집을 알아보기 위해 왔다"며 "우미린 더퍼스트가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여서 가장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분양 대행을 맡은 오태영 삼일산업 영업부장은 "지난해 예정대로 분양했다면 더 많은 집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최근 추위 탓에 직접 방문하기보다는 분양 상담 문의 전화가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수도권 마지막 2기 신도시인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 마전, 불로, 원당동 일원에서 1천118만1천㎡, 인구 약 18만명, 총7만4천735가구 규모의 일산신도시급으로 조성된다. 청라경제자유구역에서 김포한강신도시, 서울을 잇는 수도권 거점도시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서울 마곡과 직선거리로 약 7㎞에 불과하고 김포한강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가깝다.

우미린 더퍼스트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역세권과 초·중·고교 학교용지가 있는 입지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검단신도시 토지이용계획도를 보면 이 단지 바로 옆에 인천 지하철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이 오는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 노선은 인천 1호선 계양역까지 이어진다.

다만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아직 예정 단계여서 호재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검단신도시 인근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오는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검단 연장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사업 확정이 나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히 호재라고 판단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며 "5호선과 9호선 역시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 개발 호재를 묻는 문의에 대해선 답변하기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라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우미건설 관계자는 "연장선 구간이 짧아 사업이 추진되는 데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며 "입주 예정일 기준으로 1년 이후 차질없이 개통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단지 설계에 대해서는 전용 74∼84㎡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판상형 4베이(Bay) 구조로 설계해 통풍과 일조량을 확보했다고 우미건설은 설명했다.

인근에 한신공영이 분양 중인 한신더휴는 신설역 기준으로 700여m 떨어져 있어 우미린 더퍼스트보다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다는 평가다. 다만 일부 가구는 계양천 조망이 가능하고 풍부한 녹지가 인접한 것은 장점 요인이다. 이 모델하우스에도 주말 간 1만2천여명이 다녀갔다.

같은 날 오전 검단신도시 한신더휴 견본주택에 마련된 74㎡A 타입 모습. 사진=송호길 기자

한신공영 분양 관계자는 "개방감을 극대화한 단지 배치에 주변에 고층이 없어 확 트인 조망을 누릴 수 있다"며 "초·중·고교를 육교를 통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를 비교하면 우미린 더퍼스트는 1천208만원, 한신더휴는 1천189만원으로 책정됐다. 최근 인근에서 완판을 기록한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분양가(1천201만원)와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됐다는 평가다. 우미린 더퍼스트는 전용 74㎡가 3억1천260만∼3억7천200만원, 전용 84㎡가 3억6천760만∼4억1천680만원이다.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검단신도시 한신더휴는 각각 3억5천만∼3억5천260만원, 3억3천950만∼3억8천750만원으로 이 단지도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한편 우미린 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 75·84㎡ 총 126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별로는 ▲74㎡A 288가구 ▲74㎡B 308가구 ▲84㎡A 584가구 ▲84㎡B 88가구 등이다. 한신더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9개동 전용 74∼84㎡ 총 936세대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74㎡A 250가구 ▲74㎡B 74가구 ▲84㎡A 246가구 ▲84㎡B 366가구 등이다.

두 단지는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우미린 더퍼스트가 17일, 한신더휴는 다음 날인 18일이다. 정당계약은 우미린 더퍼스트가 28∼30일, 한신더휴가 29∼31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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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길 기자 hg@dtoday.co.kr

경제산업부 송호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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