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커피 머신 예열부터 작동까지
한글 디스플레이·원터치 방식으로 편리하게

▲ 드롱기가 IoT와 한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전자동 커피머신 '프리마돈나 S 에보 KRECAM 510.55.M'을 출시했다. 사진=드롱기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 머신 브랜드 드롱기(De'Longhi)가 IoT(사물인터넷)와 한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전자동 커피 머신 '프리마돈나 S 에보 KRECAM 510.55.M(이하 프리마돈나 S 에보)'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프리마돈나 S 에보는 드롱기가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한글 디스플레이 전자동 커피 머신이다. 별도의 장치 없이 터치 버튼만으로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플랫화이트 등 최대 14개의 메뉴를 즐길 수 있다. 드롱기만의 라떼 크레마 시스템은 벨벳 같은 우유 거품을 추출해 다양한 우유 메뉴를 만들 수 있으며 이중 벽면 우유 용기는 온도가 신선하게 유지될 뿐 아니라 용기를 자동 세척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편리하다.

이번 제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IoT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커피 머신과 스마트폰을 연동해 애플리케이션으로 커피를 내릴 수 있어 아침에 일어나 침대 위에서 원거리에 있는 커피 머신을 예열시키고 작동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드롱기 홍보 담당자는 "최근 주방가전의 IoT가 화두 되면서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드롱기에서도 발 빠르게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기존 전자동 커피 머신의 다소 복잡한 사용법과 언어로 다루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고 한글 디스플레이를 접목해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번 프리마돈나 S 에보는 드롱기 숍에서 구입 가능하며 추후 렌털 비즈니스로 채널을 확장 시킬 예정이다.

한편 드롱기는 처음 설립됐을 당시 가장 먼저 라디에이터 제품군을 선보였으며 이후에 출시한 히터까지 성공을 거두면서 난방 기기 분야의 독보적인 개척자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커피 머신과 주방 소형 가전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라디에이터 나노S'와 '캡슐히터'를 한국에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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