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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9] 강자끼리 '맞손'...AI 생태계 키운다삼성·LS전자, 'CES 2019'서
글로벌업체와 잇단 협력 강화
미래 인공지능시장 선점 경쟁
  • 이욱신 기자
  • 승인 2019.01.09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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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와 LG전자가 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미래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을 펼쳤다. CES 2019 개막일인 8일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인공지능(AI) 스피커 갤럭시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미래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을 펼쳤다. 각자 자사의 AI플랫폼을 기반으로 TV·사물인터넷(IoT)·5G(5세대 이동통신)·자율주행으로의 외연 확장을 위해 글로벌 업체·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먼저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지난 7일 CES 2019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CES의 핵심과 근본은 AI에 있다"며 "삼성전자는 ▲IoT 기술이 적용된 기기 ▲5G를 통한 연결성 ▲'빅스비(Bixby)'를 중심으로 한 AI 등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으로 소비자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올해 자사 AI 플랫폼 '뉴 빅스비'를 기존 모바일 뿐만 아니라 TV·가전·자동차 전자장비 등 전사적으로 확대 적용한다. 김 대표는 많은 회사가 이번 CES에 출품할 8K TV에 대해 "하나의 정보를 갖고 존재하지 않는 16개 정보를 만들어가는 건데 16개가 의미 있는 화질이 되려면 AI가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마이크로 LED TV도 모듈을 가로 세로 원하는 방향으로 4개, 8개 갖다 붙여 한계를 뛰어넘는 TV 스크린을 만드는데 AI가 없으면 불가능하다"고 AI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빅스비의 개방성 강화를 위한 글로벌 업체와의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어떤 회사도 모든 부문에 강한 회사는 없다"며 "디바이스(단말기)에 강한 삼성과 검색에 강한 아마존이나 구글이 각자 강한 부분을 개발해 협력하면 후발주자인 삼성 AI 빅스비의 영향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생태계가 확장될 것"이라고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전통적인 숙적 애플의 아이튠스 콘텐츠를 삼성 스마트 TV에 싣기로 한 데 이어 아마존·구글과도 AI 플랫폼을 통해 협업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미래 인공지능(AI)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을 펼쳤다. 김진용 LG전자 VS사업본부장(왼쪽)과 크리스 카포셀라 MS 최고 마케팅 책임자(오른쪽)가 7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


한편 LG전자는 차세대 주력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는 자율주행차 부품 및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정보 전달과 오락성을 융합한 기기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이날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가 지원하는 고성능 연산력을 활용하면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학습시키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목적 전방카메라와 운전자 모니터링 카메라가 연동된 ADAS(첨단 운전 보조 시스템)에 애저를 통해 학습된 인공지능 자율주행 SW를 탑재하면 전방 도로 환경·차량 상태와 운전자 상태에 맞춰 적절한 주의를 줌으로써 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G전자는 이날 미국 실리콘밸리 인공지능 스타트업 랜딩AI(Landing.AI)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다. 랜딩AI 설립자 앤드류 응(Andrew Ng)은 구글의 인공지능 연구조직인 구글브레인(Google Brain)을 공동 설립해 음성인식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바이두의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맡아 인공지능 운영체제인 듀얼OS(DuerOS)를 개발하기도 했다.

아울러 LG전자는 이번 CES에 딥러닝 기반 AI 프로세서 '알파9 2세대'를 장착해 화질과 사운드를 개선한 AI TV도 선보였다. LG AI TV는 독자 AI 플랫폼인 'LG 씽큐(LG ThinQ)'를 토대로 지난해 구글의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올해 처음으로 아마존 '알렉사(Alexa)', 애플의 무선 스트리밍 서비스 '에어플레이(AirPlay 2)'와 스마트홈 플랫폼 '홈킷(HomeKit)'과 연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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