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20여 대 방범용 CCTV 운영

▲ 지난해 5월 16일 개소한 양구군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8명의 근무자가 2명이 한조로 구성, 하루 8시간씩 3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다. 사진=양구군
[양구=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양구군은 주민들의 치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읍면지역에 방범용 CCTV 추가로 설치하고, 해상도가 낮은 CCTV의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지난해 양구읍 송청리 회전교차로와 옥림세차장 앞 오거리, 동면 새마을금고 앞 삼거리, 해안면 통일관 등 읍면지역 38개소에 115대의 CCTV를 새로 설치했다.

또한 해상도가 낮은 CCTV 65대를 해상도가 높은 최신장비로 교체하는 성능개선 사업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양구지역에는 총 420여 대의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5월 16일 개소식을 갖고 운영되고 있는 CCTV통합관제센터에는 8명의 근무자가 2명이 한조로 구성, 하루 8시간씩 3교대로 근무하며 24시간 운영체제를 갖추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그동안 CCTV로 음주운전 의심자를 발견해 단속을 도왔고, 주취자가 노상에서 잠이 든 것을 발견해 경찰이 무사히 집으로 인도하도록 했다.

또한 현재까지 총 95건의 영상자료가 경찰의 수사와 재판에서 증거자료로 활용되는 등 치안과 주민 안전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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