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령 기자(사진=JTBC 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김예령 기자가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돌직구를 날려 논란에 오른 것에 대해 그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예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 질문들은 하루가 지난 이날(11일)까지도 언론과 여론 모두를 논쟁으로 뜨겁게 만들었다. 질문의 의도와 태도에 대한 반응이 극명하게  갈렸기 때문이다. 여지없이 김예령 기자는 국민들의 큰 관심사로 급부상한 것. 이에 대해 김예령 기자가 직접 자신의 속내를 밝혔다.

10일 오후 김예령 기자는 ‘미디어오늘’과 SNS 메신저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다. 김예령 기자는 비난과 지지를 동시에 받았던 “그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었지만 절대 무례하게 하려던 의도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예령 기자는 “대통령에 대해 기대하던 국민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라며 “최대한 어려운 국민의 여론을 대신해 여쭙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태도 문제에 대해서는 “건방진 태도로 질문하면 당연히 안 된다. 그럴 의도가 아니었고 기자의 사명을 생각해 최대한 객관적이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은 것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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