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시교육청
[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9 학부모를 위한 정책설명 및 조례개정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올해 인천교육의 비전과 주요 정책 사업을 학부모들에게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의견과 생각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1부 강연을 통해 '학부모 학교 참여를 통한 민주적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 라는 주제로 교육 불평등과 학교 공간에 대한 혁신, 교육과정 및 학교문화 혁신, 인천교육의 4대 혁신정책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 강연 후 학부모와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교육복지 지원대상교 확대와 교육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 학교 우수교사 우선 배치 등 학부모들이 학교현장에서 겪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조례 개정 연수는 지난 10일 학부모회를 대상으로 단위학교 학부모회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 조례조항 신설과 이에 따른 학부모회 운영의 자율성 확보 및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2일차에는 학교운영위원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회의 주요 결정사항 중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수렴 범위 확대와 구체화된 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인천시교육청에서 계획 중인 자녀교육과 관련한 주제별·단계별 맞춤형 학부모교육 프로그램과, 지역별 학부모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학부모 관련 프로그램 등 주요 학부모사업을 소개했다.

도 교육감은 "지금까지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학부모들이 보여주신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올 한해도 학부모와 함께 이뤄가는 인천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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