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A, 챌린지 해커톤 개최

▲ BORA가 블록체인 게임 개발자를 위한 'BORA #블록체인 #챌린지 HACKATHON(해커톤)'을 판교에 위치한 투썬 캠퍼스 강당에서 개최한다. 사진=한국모바일게임협회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프로젝트 'BORA(보라)'가 블록체인 게임 개발자를 위한 'BORA #블록체인 #챌린지 HACKATHON(해커톤)'을 판교에 위치한 투썬 캠퍼스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가 후원하고 BORA가 주최한다.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 있는 국내 아마추어 및 전문 개발자를 지원하면서 관련 콘텐츠 개발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 참가 주제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 Dapp(분산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다. BORA 플랫폼에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를 연동시키는 데 실제로 사용되는 툴킷(toolkit)인 'BORA dev toolkit(보라 데브 툴킷)'을 사용하게 된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 산업 분야에 우수한 아이디어 또는 개발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2∼5명의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0일로 온라인 참가 신청서를 양식에 맞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BORA는 참가 신청서를 기준으로 내부 평가를 통해 8팀을 선정해 내달 23일부터 무박 2일간 진행되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 오프라인 경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경연 후 최종 결과물의 아이디어 참신성과 완성도 등을 평가 기준으로 3팀을 선정해 1등 300만 원, 2등 200만 원, 3등 100만 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오프라인 경연에 참석한 8팀 모두에게 다양한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승희 BORA 대표는 "블록체인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개발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실제 게임 콘텐츠를 제작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BORA 툴킷을 사용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ORA는 이중 블록체인 구조와 독자적인 토큰 메커니즘을 바탕으로 기존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게임 및 디지털 콘텐츠 비즈니스 유통과 사용자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는 Dapp 플랫폼이다. 네시삼십삼분(게임), 와이즈피어(음악), 휴레이 포지티브(의료), 모두타운(부동산), 인포시드(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여 곳이 넘는 파트너사들과 협업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카오 클레이튼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