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강남' 교육서비스 특화…전용 59∼124㎡·1천556가구 대단지

▲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일간투데이 송호길 기자] 디에이치씨개발 시행,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가 오는 18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을 시작한다.

15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춘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는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산44-1(온의도시개발사업지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2층 14개동 전용 59∼124㎡ 총 1천556가구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구성은 ▲59㎡ 108가구 ▲74㎡A 44가구 ▲74㎡B 220가구 ▲84㎡A 520가구 ▲84㎡B 330가구 ▲84㎡C 276가구 ▲124㎡ 58가구 등이다.

지난 3월 분양한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1천175가구) 공급에 이은 두 번째 푸르지오 단지로 향후 이 일대는 총 2천731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춘천 최초의 교육특화대단지로 조성돼 단지 내에서 강남 수준의 교육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YBM과 연계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커뮤니티를 2년간 무상 운영한다. 종로엠스쿨의 입점 운영을 통해 2년 동안 무상으로 서울 강남 수준의 특화된 교육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단지 내 어린이집은 향후 계약자들의 동의를 얻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춘천교육지원청과 공립유치원 설립도 추진 협의 중이다.

경춘선 남춘천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 대에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앞에 다수의 시내버스가 운영되며 춘천고속버스터미널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까워 서울 주요 도심 및 광역 이동도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춘천시 최초 교육특화대단지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춘천의 강남으로 여겨지는 온의지구의 마지막 입성기회로 여겨지면서 인근 지역주민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급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순위 청약 24∼25일 ▲당첨자 발표 31일 ▲계약체결 2월 13∼15일 순으로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256-3번지 일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오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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