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머신러닝 모델링 이벤트
개발지원 플랫폼 활용 6개팀 선정

▲ AI 컴퓨팅 기술 기업 엔비디아가 머신러닝 플랫폼 개발 기업 '래블업'과 손잡고 딥러닝 및 머신러닝 모델 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저스트 모델 잇'을 진행한다. 사진=엔디비아

[일간투데이 임현지 기자] AI 컴퓨팅 기술 기업 엔비디아가 머신러닝 플랫폼 개발 기업 '래블업(Lablup)'과 손잡고 딥러닝 및 머신러닝 모델 개발 지원 프로그램인 '저스트 모델 잇'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딥러닝 및 머신러닝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들이 '백엔드.AI(Backend.AI)'라는 표준화된 플랫폼을 통해 보다 쉽고 빠르게 AI(인공지능)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참가는 성별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머신 러닝 모델링에 관심이 있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개발 기간 동안 모델링 한 코드를 깃허브(Github·컴퓨터 프로그램 소스를 공유할 수 있는 웹 호스팅 서비스)에 공개해야 하며 모델링 과정에서 백엔드.AI를 활용하는데 동의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27일까지로 양사는 오는 29일 6개의 팀을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30일부터 내달 26일까지 약 한 달간의 모델링 과정을 거쳐 내달 28일 최종 결과 발표 및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초 선발된 6개 팀에게는 머신러닝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64GB GPU 메모리와 3TB 저장 공간 등 비롯한 모든 연산 자원과 환경이 제공된다. 또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2개 팀에는 그래픽 카드인 '엔비디아 타이탄 Xp(NVIDIA TITAN Xp)'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편 양사는 오는 21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딥러닝 및 텐서플로(TensorFlow) 모델 개발 관련 최신 기술과 전망을 소개하는 'AI 테크토크 포 데브(AI TECHTALK FOR DEVS)'도 진행한다. 본 행사에서는 AI 모델 개발 경험, 최적의 GPU 활용법, 백엔드.AI 플랫폼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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