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1열 워너블도 함께 뜨거운 안녕

▲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일간투데이 최유진 기자]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 워너원 소속사가 마지막 콘서트 '2019 Wanna One Concert Therefore'를 '안방 1열 워너블'도 볼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안방 1열'은 콘서트 티켓을 구하지 못해 집 안방에서 영상을 통해 공연을 봐야하는 팬들을 일컫는다.

지난 12월 26, 27일에 있었던 워너원 마지막 콘서트 티켓팅에서 자리를 구하지 못한 워너블의 좌절이 이어졌다. 이어 원가에 가격을 덧붙여 판매하는 프리미엄 티켓 일명 암표를 모 사이트에선 1천만원을 넘나드는 가격에 판매글을 올리며 티켓 전쟁의 서막이 시작됐다.

이에 워너원 소속사는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2019 Wanna One Concert Therefore' 공연 실황을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뿐만 아니라 멤버별 직캠, 비하인드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는 VOD 패키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공연 실황 VOD 및 라이브 중계는 오는 27일 공연의 시작부터 앙코르까지 공연 전체를 담아낼 예정으로 라이브 중계는 VOD 패키지를 구입하면 무료로 제공된다.

지난 14일 정오부터 올레 tv,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이번 VOD 패키지 1차 예약 구매가 진행됐고 오픈과 동시에 접속이 폭주하는 등 워너원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2019 Wanna One Concert Therefore'는 데뷔부터 이별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워너원의 막콘인 만큼 이번 VOD 서비스가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워너블에게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앞서 워너원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실황 중계 예정인 27일 콘서트에서 워너원 멤버 윤지성, 하성운, 황민현, 강다니엘, 박우진의 스페셜 무대가 준비됐다고 밝힌 바 있다. 팬들은 "옹성우, 김재환, 박지훈, 배진영, 이대휘, 라이관린의 스페셜 무대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19 Wanna One Concert Therefore' VOD 패키지는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까지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1차로 예약 구매할 수 있으며 28일 정오부터 2월 14일까지 2차 예약 구매가 열릴 예정이다.

한편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은 팬들에게 "워너원은 해체가 아닌 졸업"이라고 밝힌바 있어 마지막 콘서트가 멤버들과 팬들에게 새로운 시작의 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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