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나눔사랑…멸균우유 200㎖ 840상자 기탁

▲ 군수실에서 서울우유 연천군 낙농축산계 회원들이 설을 맞아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로 뜻을 모아 멸균우유200㎖ 840상자(84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연천군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16일 연천군수실에서 서울우유 연천군 낙농축산계(계장 홍사필) 회원은 설을 맞아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가정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로 뜻을 모아 멸균우유200㎖ 840상자(84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을 전하고 있다.

홍사필 낙농축산계장은 "경제한파로 다들 어려운 시기이지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앞장서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며 "후원물품을 관내의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여 따뜻한 설날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서울우유 낙농축산계 회원은 10여년째 어려운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으로 멸균우유를 지원하고 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사랑은 우리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계기가 되고 관내의 어려운 사회복지시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관내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후원을 아끼지 않은 서울우유낙농축산계 회원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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