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손혜원, 영부인 동창”...與, 이번주까지 조사 완료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목포 건물 투기 의혹에 대한 야당의 비판이 연일 이어지고 잇다.
김 위원장은 “의혹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이런 것이야말로 사법당국이 청와대 눈치보지 말고 나서서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부인하지만 서민 입장에선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한두개가 아니다”면서 “문화재로 등록되기 전에 건물을 샀고, 조카가 어렵게 살아서 1억원을 줬다는데 조카는 실제로 값비싼 집을 충동구매로 3채를 샀다고 하니 이해가 안 간다”고 비판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은 원내정책회의에서 “문화재지킴이로 둔갑해 항변하고 있는데 정말 부끄럽다”고 힐난했다.
오 사무총장은 “손 의원은 2017년 11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예결심사소위에서 ‘목포 같은 곳에 목조주택이 그대로 다 있고 복원 가치가 있다. 문화재청이 복원가치가 있는 문화재를 공모 형식으로 받아 심사를 거쳐 지원하는 제도를 만들면 되지 않느냐’는 질의를 했다”면서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서영교·손혜원 의원에 대해서는 당 사무처에서 사실관계 확인과 진상조사를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도록 이번 주 내 이 문제를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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