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미국 방문과 관련 “남남통합 중요”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8일 "평화체제 문제는 특정 정권의 전유물이 아닌 7천만이 함께 공유하고 같은 목표로 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김영철 부위원장이 백악관을 방문해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고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가 밝혀지지 않겠나 예측된다"며 "2019년 벽두부터 한반도 정세가 큰 물살을 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3·1혁명 기념일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평화당은 남북평화체제 원년으로 2019년이 기록되길 기대하면서 평화체제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정 대표는 "여야의 지도부가 새로 들어선지 6개월이 넘어가지만 단 한 번도 청와대와 소통이 없다"며 "국론통합 없이 일방적으로 끌고 가는 평화체제 논의는 결국 후유증을 남기게 된다"고 설명했다.
신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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