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사임으로 공석된 원내수석부대표에 이철희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김현수 기자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정책위의장에 조정식 의원을 선임했고, 서영교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된 원내수석부대표 자리는 이철희 의원이 직무대행직을 맡게 됐다.

민주당은 21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조 의원은 ‘경기 시흥을’을 지역구로 뒀으며 해당 지역에서 4선을 연임하고 있다. 17대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홍보위원장, 18대 국회에서 민주당 원내대변인, 19대 국회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20대 국회에서는 전반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연말 예산정국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았다.

한편 김태년 현 정책위의장은 오는 5월 예정된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출마를 위해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철희 의원은 원내수석부대표직을 직무대행하기로 했다. 이는 원내대표 경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의식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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