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임직원 기부금 '상상펀드'로 학교 세워
컴퓨터·책상 등 교육 기자재 구비에 전액 활용
지난 22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감푼 투파이푸 사반나케트 주 부지사와 링펑 쎙따완 사반나케트 주 교육국장,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학교 건립은 열악한 교육 환경에 놓인 사반나케트 주의 교육 인프라 구축을 희망하는 라오스 정부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이를 위해 KT&G는 지난해 '상상펀드' 약 2억6천만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금액은 라오스 교육 시설 건립부터 컴퓨터와 책상 등 교육 기자재 구비에 전액 활용됐다.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인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의 월급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조성된다.
KT&G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상상펀드를 활용한 해외 사회 공헌에 대한 임직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열정이 맺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각지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활발한 사회 공헌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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