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박구민 기자]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최종 30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82억 1천4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가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만들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행안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오는 2021년까지 총 7만명 이상의 청년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외 지방비 88억원을 더 투입해 지역정착 지원형사업 350개, 청년창업 희망스타트 지원사업 461개, 민간취업 연계형사업 462개 등 올해 총 1천273개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모든 사업에 사업비를 교부해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키로 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에 공모해 3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총 428개의 청년일자리를 만들었다.

시는 다양한 청년일자리 정책을 통해 지난해 4분기부터 지난해까지 5분기 연속 청년 고용률 전국 특·광역시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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