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조기 편성·예산 규모 확대
이번 추경의 주요재원은 2019년도 보통교부세 확정에 따른 차액분, 전년도 보통교부세 정산분과 자체 세입인 지방세, 세외수입 증가분 등으로 총 규모는 일반회계 기준 7백억원으로 일반회계 기준으로 국·도비 내시 및 특별회계 편성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추경 예산은 생활SOC 사업 발굴과 일자리창출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시민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보육, 복지, 문화, 관광사업에도 추가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김광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생활SOC 추진단 및 자문단을 구성한 시는 지난 8일 '원주시 생활밀착형 SOC 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38개 사업, 총사업비 1천697억원을 발굴한 바 있으며 오는 28일부터 31일 사이에 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추경 효과 극대화 및 민생경제 살리기를 위해 신속집행 대상액의 55.5%인 약 3천775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하기로 했다.
시는 시의회에 이 같은 추경 조기편성 배경과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으며 오는 3월 초 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원창묵시장은 "재정지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해 예년보다 두 달 앞서 추경을 시행하게 됐다"며 "현시점에서 가능한 모든 재원을 동원해 시민이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생활SOC사업과 일자리창출 사업을 발굴해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상현 기자
na78hj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