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의원 SRF 반대 기자회견

▲ 원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의원들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백상현기자
[일간투데이 백상현 기자] 원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23일 오전 10시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원창묵시장은 쓰레기 폐기물 원료인 SRF사용을 불허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회견문에서 의원들은 "원시장은 전년도 지방선거에서 자신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던 문막 SRF열병합발전소 건설을 포기할 것을 선언했다"고 전제하고 "지난 연말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SRF사업자는 지자체로부터 SRF사용 허가를 받도록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시의 허가를 받지 못하면 통합 환경관리 허가 서류조차 검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하고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배출의 주범인 쓰레기 발전소 건설여부는 원시장의 의지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시의원들은 "원시장은 시민들에게 선언하고 약속했듯이 SRF사용허가를 결코 해서는 않될 것며 만약 사용허가를 한다면 이는 거짓된 말로 시민들을 기만한 것"이라며 "원주에너지가 원시장을 SRF사용허가를 받은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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