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인 농업 지원 정책 통해, 농민이 살맛나는 공주시 만들 것"
이어 계룡면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해 주민들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올 한해 주요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지역 농민들의 땀과 노력으로 지난해 계룡딸기를 태국을 비롯한 해외로 수출하는 큰 쾌거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공주시는 최고의 딸기를 만들어 내기 위한 농민들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시설원예농가의 스마트 영농지원을 확대해 농업인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온실·공정 육묘장 시설 현대화 사업, 차세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조기정착 지원금 및 농업역량 강화교육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0년 완공 예정인 경천중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 지원, 고교 무상급식과 중·고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을 전면 시행해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도 덜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대화의 시간에서 시민들은 ▲계룡초 앞 도로 확포장 ▲계룡산 갑사·신원사 지역 관광개발 ▲기산·화은 농업용수 확보 ▲중장리 하수종말처리장 연결 ▲갑동이(갑사-동학사) 버스 대전 현충원역까지 노선 확장 등을 건의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오늘 주신 의견들을 관련 부서의 실무자들이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올해 시정화두인 토고납신(吐故納新)의 자세로 시정 각 분야의 혁신을 통해 '시민이 신바람 나는 활기찬 공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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