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 참석한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전국 226명의 의장들은 주민이 주인이 되는 자치분권 완성을 최우선으로, 골고루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자는 데에 뜻을 함께 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자치와 분권이야말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꼭 필요하다"며 "재정분권, 자치경찰제 등 2단계 자치분권계획이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인 계획으로 기초지방정부까지 더욱 촘촘히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66개 법률 개정을 통해 571개의 중앙정부의 사무를 지방으로 이양하는 지방이양일괄법이 국무회의에 통과됐다"면서 중앙정부에 주민중심, 현장중심의 실질적 풀뿌리 자치분권실현을 위한 지방이양일괄법이 2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현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대표, 참좋은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자치단체장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황명선 논산시장은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나설 당시부터 '강력한 자치분권' 공약을 내세워왔으며, 지역을 살리는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노력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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