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의원, 양 특위 위원장 수락, 위원회별 10개 분과 10명 정도 임명
"과기인-정치인 소통, 文 정부 혁신성장 견인"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와 소통·교류를 확대하고 필요한 입법 지원을 하기 위해 산하에 과학기술특별위원회와 정보통신특별위원회를 만들었다. 양 특위의 위원장은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을)이 맡고 각 위원회별로 10개 분과씩 10명 이내의 당 소속 의원·당직자를 비롯해 해당 분야 전·현직 관료, 재야 전문가,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상민 의원은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과학기술인과 정치인의 목표는 같다"며 "그동안 정치인들이 과기인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과기인들도 소통을 하지 못해 답답함을 느껴왔는데 제대로 판을 펼치는 소통위원회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초연결·5G(5세대 이동통신)사회에서 중요한 직책을 한 번에 두 개나 맡아 그 책임감을 깊게 느낀다"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기술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만큼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소통창구로서 국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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