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공무원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결산작업 돌입

▲ 충남 논산시는 지난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각 부서 결산담당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결산교육을 갖고 있다. 사진=논산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각 부서 결산담당공무원 80여명을 대상으로 결산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2018회계연도의 본격적인 결산작업에 앞서 결산업무에 대한 정확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결산 전 사전점검 사항과 결산자료 입력 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결산담당과 전문 공인회계사의 실무 강의로 진행됐다.

결산은 한 해의 예산집행 실적과 결과를 분석·검토해 다음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환류하고 의회 승인을 거침으로써 예산집행 결과에 대한 책임성을 강화하는 절차로 세입·세출예산 집행내용을 기록하는 예산회계 결산, 지방자치단체의 재무상태 운영현황을 보여주는 재무회계 결산(재무제표)으로 이원화 돼 있다.

시는 2018회계연도 결산서를 3월 21일까지 작성해 자치단체장에게 보고하고, 4월 중 결산검사위원의 검사를 거친 후,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해 제1차 정례회에서 의회 승인을 받게 된다.

아울러 시민들이 알기 쉽게 결산서를 살펴볼 수 있도록 쉬운 용어, 그래프, 도표 등으로 작성한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서’를 추가로 만들어 공개할 예정이다.

김용희 회계과장은 “결산은 우리 시의 한해 살림살이 결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의 기초자료가 되는 중요한 절차”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결산담당자의 전문성 및 효율적인 업무처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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