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하고 공정하며 정확한 민원처리 위해 노력해온 점 인정

▲ 민원서비스 교육 장면. 사진=보령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정부의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격인 '가'등급을 수상,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의 공동주관으로 대민접점의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종합평가해 국민이 원하는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진적 민원처리 관행을 탈피해 고충민원 처리역량 증진 및 민원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평가는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등 5개 항목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평가 등급을 지난해 3개 등급에서 5개 등급으로 세분화해 보다 구체성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89.76점을 받아 평가군 평균 79.02점보다 10.74점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원행정 및 제도 개선 추진계획 및 행안부 지침 개정사항 반영 ▲야간민원실 및 고객친절 아침방송 운영 ▲민원인 편의용품 및 장애인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민원상담의 날 운영 및 이동 복지상담실, 찾아가는 세무사 운영 ▲정기적인 민원처리상황 보고회 개최 등으로 모든 민원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 한편, 민원인의 대기시간까지 만족하는 서비스를 펼쳐왔다.

또한 스마트 시대에 걸맞은 고객 감동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실시간 민원만족도조사시스템을 구축하고 매주 1회 모든 접수민원을 대상으로 만족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원을 법정 처리기간보다 단축해 처리했을 경우 단축 기간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해 연말 마일리지가 높은 우수 민원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비용 절감을 위한 ▲민원상담 사전 예약제 ▲고객 맞춤형 여권 무료배달 서비스 ▲혼인·전입신고 원스톱 서비스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경수 민원지적과장은 "신속하고 공정하며 정확한 민원처리를 위해 노력해온 점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감동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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